주식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 "테슬라 자율주행 3조 달러 가치, 머스크는 양날의 검"

kwnsyng 2024. 4. 12. 17:13

 

월스트리트 스타 애널리스트이자 애플과 테슬라 강세론자로 잘 알려진

국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가 한국경제TV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는데요.

 

내용 중 테슬라 관련 내용이 있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댄 아이브스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
출처: 한국경제TV

 

 

테슬라 관련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테슬라의 장기적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지만, 중국 전기차 기업들과의 가격 경쟁을 피해야 함. 
2. 중국은 테슬라 매출의 35-40%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므로 쉽게 포기할 수 없음.
3.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은 3조 달러의 가치가 있으며, 규제 기관의 허가를 받는 것이 관건임.
4.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가치의 70%를 차지하는 핵심 인물이지만, 테슬라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함. 
5.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의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며, 향후 몇 달에서 1년 내에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음.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에 3조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만

그 근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인 FSD(Full-Self Driving) 12 버전이 규제 기관의 허가를 받게 되면 테슬라가 이룬 성취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한 부분과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의 5%가 자율주행차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는 점을 놓고 유추해 볼 때


자율주행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테슬라의 기술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3조 달러라는 가치 평가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주목할 만한 내용은

 

댄 아이브스는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의 관계에 대해 "몇 달에서 1년 안에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될지도 모른다"고 언급한 부분인데

이는 일론 머스크가 최근 테슬라 경영에 집중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만약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머스크와 테슬라가 향후 1년 내에 머스크의 CEO 지위 유지 여부 등을 놓고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브스는 머스크가 테슬라의 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하는 만큼 테슬라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지만, 트위터에서의 행보 등으로 인해 테슬라 수요 감소의 30% 정도는 머스크의 책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일론 머스크가 계속해서 테슬라 경영에 전념하지 않을 경우, 머스크의 리더십이 오히려 테슬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양자 간에 어려운 결정이 필요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투자자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반응형